G05-7182802122

박철홍 전남도의원, 3일 민선7기 담양군수 선거 공식 출마선언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8-01-03 16:01 KRD2
#박철홍 전남도의원 #담양군 #담양군수 선거

3일 출마 기자회견···“새로운 리더십으로 담양군민과 함께 새천년 ‘명품도시’ 담양 만들어가겠다” 출사표

NSP통신-박철홍 전남도의원이 3일 민선7기 담양군수 선거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용재 기자)
박철홍 전남도의원이 3일 민선7기 담양군수 선거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용재 기자)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박철홍(57)전남도의회 의원이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민선 7기 담양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현재 재선 도의원으로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3일 오후 2시 담양군 담양읍 더불어민주당 담양지역위원회 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담양군수 출마 기자회견에서 “ ‘골고루 잘 사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담양!’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내기 위해 담양군민의 뜻을 모아 오는 6·13 지방선거 담양군수 출마를 선언한다” 고 밝혔다.

그는 “담양에서 태어나 자라온 담양 토박이로 담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사랑한다”며 “새천년이 시작된 담양에도 이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때다. 저 박철홍이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담양군민과 함께 새천년 ‘명품도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피력했다.

G03-9894841702

박 의원은 이어 “대학 재학시절 담양에서의 봉사활동, 민선3기 담양군수 비서실장, 재선 도의원으로서 익힌 실무능력과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전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해 이론까지 겸비한 ‘검증되고 준비된 담양군수’로 손색이 없다고 자부한다”며 “올 해 지방선거에서 오로지 담양군수 선거에만 전념하며 끝까지 완주해 반드시 담양군수에 당선돼 새천년 담양의 미래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마 기자회견문 직후 진행된 기자와와 일문일답을 통해 “군수 출마설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최형식 담양군수가 저를 정치로 이끈 정치적 멘토이지만 오랜 정치적 경험을 통해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는 말이 있듯 정치적 동지로 성장했다”고 운을 뗀 뒤 “항간에 유언비어처럼 퍼뜨리고 있는 도의원 재출마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비교적 이른 출마선언이 최 군수와 무관치 않음을 내비치며 항간의 소문에 쐐기를 박았다.

박 의원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음을 전제해 담양군수 후보로서의 공약사항으로 ▲4년 임기 내 담양인구 7만, 소득 3만불, 900만 관광객 시대 이룩 등을 비롯한 ▲군민 희망 4대 목표 ▲군정 7대 전략을 제시한 뒤 세부적인 공약사항은 공약집을 통해 추후에 밝히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특히 “군수에 당선될 경우 담양군청 이전을 비롯한 담양읍 재설계에 착수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철홍 의원은 마지막으로 “담양군수라는 길이 쉬운 길이 아님을 지난 2002년 군수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군수 한 사람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군수가 5만 군민의 역량과 700여 군청 공직자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나로 묶어내는 일이라고 본다”며 “소통과 화합을 제일로 하는 담양의 ‘소화제’가 되겠다. 담양군수를 향해 한 눈 팔지 않고 뚜벅뚜벅 걷는 모습을 따스한 격려의 눈길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