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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군포시 보건소가 지난해 실시한 건강일터 만들기 사업이 참여자들에게 높은 효과를 가져다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지난해 관내 직장인들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군포시시설관리공단, 강남제비스코와 건강일터 협약을 맺고 연중 다양한 형태의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했다.
협약기관 2개소의 요구에 따라 금연·절주·직무스트레스·웃음치료 등 건강강좌를 운영하고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금연이동클리닉·대사증후군 검진·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했다.
또 기관 자체적으로도 건강계단 및 건강배너를 상시 설치하고 금연 절주 캠페인 하루 10분 스트레칭 실시 등 건강한 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그 결과 강남제비스코는 금연등록자 중 11%가 금연에 성공했고 참여자들의 직장 내 간접흡연 경험률과 주 2회 이상 음주율이 시설관리공단은 17%·6%, 강남제비스코는 7%·13% 각각 감소했다.
이와 같이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얻은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에 대한 참여자들의 인지도 또한 시설관리공단 94%, 강남제비스코 8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2018년도에는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직장인들이 건강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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