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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노후 도심산업단지 재생사업 본격 시동

NSP통신, 김우찬 기자, 2017-12-21 16: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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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제1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 승인

(경북=NSP통신) 김우찬 기자 = 구미시는(시장 남유진) 최초의 내륙 국가산업단지인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로는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18일 재생사업지구 지정 승인이 완료돼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 및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재정비하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2014년 3월 12일,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로부터 ‘노후산단 재생사업’ 2차사업지구 대상지로 선정된 구미 제1 국가산업단지는 2014년 12월 재생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해 주민의견청취 및 관계 행정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의결을 통해 이달 18일자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 승인을 받게 됐다.

1973년 준공된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는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지원 및 녹지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섬유·전자부품 제조업 등 일부 업종의 경우 시장 재편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인해 휴·폐업 업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미래 전략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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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미시는 기업설명회, 산업단지재생추진협의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미1산단과 금오테크노벨리, 광평천, 낙동강변 제방도로 등을 포함해 18만9천㎡을 대상으로 총 484억원(국비 242억원, 시비 242억원)을 투입해 도로, 공원, 녹지,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 및 산업지원기능 확대와 새로운 산업을 유치해 침체된 산업단지에 활력을 제공한다.

2018년 상반기 주민재공람 후 재생사업지구 지정·고시하고, 재생시행계획에 착수해 구체적인 사업방안을 마련해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기반시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구미제1국가산업단지의 재생사업을 통해 매력적이고 창의적인 혁신공간으로 재창조해 한국경제의 중요한 생산거점산업단지로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NSP통신/NSP TV 김우찬 기자, chan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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