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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 간담회 모습. (군포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 해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람을 초청해 2017 후원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속적인 기부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네준 16개 후원단체 및 기관에게 김윤주 군포시장이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올해 후원현황 및 사용내역 보고에 이어 후원을 통해 느낀 소감을 이야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추후 지역 단위의 맞춤형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군포시는 개인 및 단체 후원자들로부터 총 5억9000여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기탁 받아 취약계층 6687명과 복지시설 200개소에 이를 전달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여러분들의 지역사회공헌이 있었기에 올 한 해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군포시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군포나눔서포터즈 지원사업으로 장학사업, 신입생 교복지원, 시원한 여름나기지원, 만65세 미만 틀니시술 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이웃돕기 사업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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