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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진 바른정당 대구 수석대변인 “중국의 한국 취재진 폭행은 ‘베이징 삼궤구고(三跪九叩)’”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12-17 14: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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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수행 취재진 2여명 중국 공안 집단 폭행에 靑·政 무대응’…‘삼전도 굴욕 장관급 못미치는 폭거 예우로 다시 부활’

NSP통신-남해진 바른정당 대구광역시당 수석대변인
남해진 바른정당 대구광역시당 수석대변인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남해진 (南海鎭) 바른정당 대구광역시당 수석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중국의 대통령 수행 취재진 막무가내 집단폭행에 대해 ‘삼전도의 굴욕’, 그 363년 후의 ‘베이징 삼궤구고(三跪九叩)’이라고 평했다.

남해진 수석대변인은 “‘한·중 정상회담’의 대통령 수행 취재진 중 한국일보와 매일경제 두 기자가 10여 명의 중국 공안으로부터 막무가내 집단폭행을 당했지만, 청와대와 정부는 사실상 무대응했다”고 주장했다.

또 “예우를 갖춘 회담이라면, 사대적 비굴한 외교가 아니었더라면, 시진핑 주석이 곧바로 사과했어야 할 사안이였다”면서 “현 회담은 북한에 핵과 미사일 개발 시간만 벌어준 구호로 수십 년간 별다른 실익 없었던 반복의 용어와 제스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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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인조는 침략에 저항하다가 1637년 1월 30일 삼전도에서 청의 태종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굴욕이 363년이 지난 2017년 12월 14일에 베이징을 찾아간 문 대통령은 장관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폭거의 예우로 가히 현대판 ‘베이징 삼궤구고(三跪九叩)’”이라고 평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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