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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역별 맞춤 종묘방류로 황금어장 조성한다

NSP통신, 박종욱 기자, 2017-12-15 14: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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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어가의 안정적인 소득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7년 초부터 말까지 수산종묘 방류사업에 3억 원을 투자해 감성돔, 돌돔, 대하 등을 방류했다.

이는 최근 불법어업으로 인한 어패류 남획 및 지구 온난화, 고수온 등 해양환경 변화로 날로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바다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4월 점농어 6만 미 방류를 시작으로 5~6월에 돌돔 22만 미, 감성돔 38만 미, 대하 978만 미를 방류했고 9월에 고급어종인 능성어 2만 미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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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2월에는 수출유망 품종인 해삼자원 증식을 위한 서식기반 조성을 위해 해삼 50만 미를 방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 제22회 바다의 날에는 녹동초등학교 학생들을 감성돔 방류에 동참하게 해 해양자원의 생태와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산교육의 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방류한 치어가 성어가 되면 어획량 증가로 어민들 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특히 ‘방류한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지 않도록 방류해역의 어촌계와 협력해 수산자원 보호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우리 군 해역 특성에 적합한 수산종묘 방류를 위해 2018년도에도 3억 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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