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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이 관내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0월부터 12월초까지 관내 초·중·고 38개교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교사, 학부모, 학생 약 800여 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간담회에서 진행된 181건의 건의사항을 12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시청과 재단,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 18개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조치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학교 현장 방문 간담회는 학교 교육을 현장·현물·현실의 중요함에 바탕을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삼현주의(三現主義) 및 소통행정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계획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직접 하루에 1개교에서 5개교, 관내 38개 학교를 돌아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온 마을이 학교 교육도시 오산의 교육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고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학교 공교육 분야부터 교통, 도로건설, 공원관리 등 학생들의 일상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고 빠른 민원처리를 위해 오산시 관련부서가 한자리에 모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학교 현장의 작은 이야기도 귀담아 들어 행정에 반영하고 특히 등·하교 관련 교통 및 통학로 등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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