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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식 경북도의원, 포항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촉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12-12 15: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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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원(포항)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원(포항) (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원(포항)은 제296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진 등으로 침체된 포항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경식 의원은"포항경제는 지진 발생 직접적 피해뿐만 아니라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 철강 수요둔화와 동북아 3국간 시장 쟁탈전 가속화에 따른 설비과잉 현상이 심화되면서 저성장, 저수익 구조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또"포항의 철강생산은 2011년 18조원에서 2016년 12조원으로 연평균 8.2%나 큰 폭 감소했고 고용인원은 2011년 1만6400여명에서 2016년 1만4700여명으로 연평균 2.2% 감소했으며, 이번 지진으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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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은"지역 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지역 간 협력이 필요하며, 위기가 장기화될 우려로 국가와 경북도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에 대응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포스텍, 3, 4세대 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핵심 R&D 인프라를 기반으로 ‘포항-경주-영천-경산-대구-구미-김천’을 연결하는 경북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통해 지역 내 국가 및 일반산단, 혁신도시, 경제자유구역, 연구개발특구 등과 연계,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업유치와 인구 유입 활성화를 도모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포항-경주-울산을 잇는 동해안 연구개발특구의 조기 지정과 활성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할 것이며, 포항의 국가 및 일반산단, 경북․대구혁신도시, 경북․대구 경제자유구역을 잇는 포항-대구-구미경제권 발전 계획 수립과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덧붙여"포항 신항만의 물동량 확보와 물류비 절감을 위한 포항 신항만-구미 간 직결선(철도) 건설 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장경식 의원은 정책제안에 대한 경북도의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과 지원대책 마련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5분자유발언을 마쳤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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