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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방병무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29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청년취업 JOP-Festival(취업박람회)'에서 청년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산업기능요원제도 등 병무행정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특성화고 학생들과 병역이행을 앞둔 청년들은 병무청에서 실시하는 산업기능요원제도와 취업맞춤특기병제도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미래명장을 육성하는 특성화고 중심의 산업기능요원제도는 젊은이에게는 질 높은 일자리를,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인력 확보와 인력난 해소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취업맞춤형 특기병제도는 기술훈련-군복무-취업을 연계하는 제도로 고졸이하 병역 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 체계적인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특기병으로 입영해 군 복무함으로써 전역 후 조기 사회진출을 원활케 하는 육군 현역병 모집분야를 말한다.

또,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중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채용관'을 별도로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현역 대상이 산업기능요원에 편입하기 위해서는 마이스트고, 특성화고 3자협약 등으로 인원배정을 받아야만 하지만, 보충역(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의 경우 국가기술자격이나 학력제한 없이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다.

박윤식 사회복무과장은"앞으로도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정책 현장을 찾아 병역이행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역의무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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