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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와 여수국가산단 위험물안전관리협의회 8개 회원사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여수소방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박상래)는 29일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 대회의실에서 위험물 누출사고 등 민·관 재난사고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위험물안전관리협의회 8개 회원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위험물 누출 등 재난 발생 시 많은 재산과 환경 피해를 줄 수 있어, 소방서와 회원사 간 신속한 상황전파와 인력 및 재난 대비물품 지원 등 민·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위험물 누출 사고는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단순한 사고를 넘어 환경오염 등 재앙으로 확대 되는 것을 많이 봐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의 재난대응 능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각 사업장의 자율안전관리 정착을 위해 합동훈련 및 안전점검, 소방·위험물안전관리자의 안전관리 강화 컨설팅을 실시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험물안전관리협의회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및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대량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사업장이 모여 구성된 단체로 2015년 E1 등 6개 회원사를 시작으로 현재 8개 회원사가 상호 안전점검 및 정보교류, 재난대비 물품 지원 등 꾸준한 활동으로 여수산단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 해 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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