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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교육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중국 웨이하이(威海)에서 열린 제22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IAO)에서 경산과학고등학교(교장 이희욱) 1학년 박종인군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박종인군은 총14개국 58명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해 우리나라가 종합3위를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International Astronomy Olympiad, IAO)는 천문분야에 재능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격려하고 도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행사다.

15세 이하 주니어 그룹과 18세 이하 시니어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천문분야에 관심 있는 각국의 대표학생들이 참가하여 이론시험과 관측실험 및 실제 연구데이터를 사용하는 실무시험으로 실력을 겨룬다.

평소에도 박종인군은 별과 우주에 관심이 많으며,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열정적으로 밤하늘을 관측하고, 친구들에게 별자리를 소개하는 활동을 꾸준하게 해왔던 것이 이번 대회에서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희욱 교장은 “세계적인 대회인 올림피아드에서 거둔 쾌거는 경산과학고가 한국이라는 무대를 넘어 세계적인 무대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특기와 적성에 맞춰 여러 연구 활동과 탐구 활동을 지원해 세계적인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예비 과학자를 길러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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