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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최대인원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발대식 가져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11-01 18: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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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과메기철, 외국인계절근로자 인력 125명 어촌 일손돕기 나서

NSP통신- (포항시)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017년 하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도입 신청한 17개의 지자체중 최다인원인 161명을 배정승인 받아 경상북도 수산분야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

포항시는 1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4개국에서 입국한 125명과 과메기 가공업체, 다문화가정, 외국인계절근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포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을 만나고 포항의 특산품인 과메기 가공업체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서로가 win-win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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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55명, 필리핀 44명, 중국 16명, 캄보디아 10명으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90일간 구룡포지역 47곳의 과메기 건조업체에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타국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고 어촌의 고령화로 노동인력이 절실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수산물 가공업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자들에 대한 교통편의도 제공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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