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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은 박사 (한국지역경제연구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모성은 박사(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 53)는 24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린 육군 70사단 부지 활용에 관한 토론행사에서 인구저감대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안동시 중심부에 40만평의 70사단 군 부지는 군사시설로서 활용도가 떨어지므로, 이 부지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용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자리가 됐다.

모성은 박사는 경북도청의 유치에도 불구하고 안동의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원인은 일자리와 주거환경, 교육시설의 부족을 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70사단 군대 부지를 제대로 활용할 경우 이러한 도시소멸 현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주 39사단, 창원 35사단, 위례신도시 등의 군부지 이용 사례와 미군공여지 활용사례들을 참고하여해 다양한 방법으로 대안을 모색할 경우 성공적 프로젝트로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해 참석주민들로부터 수차례 박수를 받았다.

특히"사업을 추진하기도 전에 시민소통 차원에서 먼저 시민에게 의견을 묻는 자세는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지도자의 필수덕목"이라며"안동의 경우 그러한 리더십이 돋보이는 지역"이라고 격려했다.

이 토론행사는 자유한국당 김광림 국회의원(정책위의장, 경북안동)이 주재했으며, 장대진 도의원이 주관해 국내 최고의 지역경제 전문가로서 한국지역경제연구원 원장 모성은 박사를 지명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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