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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동해안권 해양치유헬스케어조성 공모사업 선정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10-17 21:32 KRD7
#경상북도 #울진군 #경북도 #해양치유헬스케어

2020 ~2022년까지 344억원 투입... 해양R&D 연구센터, 전문치유센터 등 건립

NSP통신-울진군 해양 헬스케어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경북도)
울진군 해양 헬스케어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17일 해양수산부의‘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지자체 공모사업’에 울진군이 동해안권 해양치유 헬스케어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지자체 공모사업’대상지는 동·서·남해안 권역별로 총 4개 지자체(울진·태안·완도·고성군)가 최종 선정됐다.

현재 정부는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기반연구에 지역의 다양한 해양치유 가능자원을 지닌 선도 개발 지자체를 선정해 청정 해양자원을 활용한 헬스케어 관광단지를 조성,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치유와 관광을 병행한 관광단지를 조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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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세에 따라 경북도는 천혜의 생태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울진군의 자연 환경적 특성을 부각시켜 국가해양치유시범센터로 육성시키고자 그동안 해양헬스케어산업 활성화 연구용역 및 헬스케어단지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경북도와 울진군이 협력해 주관 부처인 해양수산부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 동해안의 특색 있는 해양자원을 홍보하고 협조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추진해온 결과물이다.

해양헬스케어단지 대상지로 선정된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 주변은 심층암반해수(염지하수)와 금강송 군락지, 백암·덕구온천, 청정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각추고 있다.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중부권과 교통 접근성도 탁월해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림·해양·온천 치유의 복합헬스케어가 가능한 동해안 해양치유·해양 웰니스(wellness) 거점 공간으로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오는 2018년부터 2년 동안 R&D사업비로 12억원(국비 8억, 지방비 4억)을 확보해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를 공동 협력하게 된다.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해양치유 헬스케어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344억원(국비 110, 지방비 110, 민자 124)을 투입해 해양R&D연구센터, 전문치유센터, 휴양시설 등을 건립한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상북도의 유용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치료·치유·휴양·레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양헬스케어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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