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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 평택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모산근린공원 조성 관련 시민대토론회.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평택도심공원조성 활성화를 위한 모산근린공원 조성 관련 시민대토론회가 26일 평택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모산근린공원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라는 주제 가운데 바람직한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와 평택모산골(동삭동) 평화공원지키기 시민모임이 주최하고 평택도심공원 활성화를 위한 시민대토론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조종건)주관으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김기성, 김수우, 김재균 의원, 박환우 평택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모산근린공원의 조성 활성화 방향에 대해 평택시 및 추진위원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의 폭 넓은 의견 수렴과 조종건 추진위원장의 사회로 주제발표, 토론1,2 및 청중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유병우 도시계획과장이 평택 도심공원조성 활성화 방안 마련, 유승영 평택모산골평화공원지키기시민모임 공동대표가 모산골평화공원 8만4000평 온전히 조성되어야 한다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토론에는 김수우 의원과 박환우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모산근린공원의 조성 활성화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수우 의원은 “공원조성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민간개발보다는 평택시의 주도적인 개발이 필요하다”며 “공공성을 위한 시민사업인 만큼 내년도 삼성전자 세수증가요인 등을 예상해 기채발행을 해서라도 시가 주도해서 개발을 해야 공원 조성이 더 촉진될 수 있다”며 시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박환우 의원은 “무엇보다 시 차원에서의 예산확보 등을 통한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지금부터라도 평택시가 모산근린공원 조성 과정에서 시민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원조성과 효율적 이용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 다른 참석 토론자들의 모산근린공원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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