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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민단체, “시의회는 시민들에게 외면당할 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9-25 17:0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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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무상교복 예산 전액 삭감 관련해 성남시의원 규탄 기자회견 열어

NSP통신-25일 성남여성연대와 성남평화연대가 고교 무상교복예산 전액삭감과 관련해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성남여성연대)
25일 성남여성연대와 성남평화연대가 고교 무상교복예산 전액삭감과 관련해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성남여성연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성남여성연대와 성남평화연대는 고교 무상교복 추경예산안으로 제출한 29억890만원의 예산 전액삭감과 관련해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의회도 민생에 등돌리고 당리당략에 치우쳐 시민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외면 한다면 반드시 시민들에게 외면 받게 될 것을 각인하기 바란다고 천명했다.

이들 단체는 “경기 성남시의 고등학교 무상교복예산 통과의 4번째 시도는 무산됐다”면서 “우리는 그동안 정책제안, 의원면담, 1인 시위, 촛불행동, 청원서명 등 평화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의 요구를 알리고 주장해 왔다”고 말했다.

또 “네 번째 부결에도 우리의 정당한 요구는 변함없이 계속 될 것이며 앞으로는 시민들의 요구를 수렴하는 시민청원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교 무상교복 지원을 반드시 현실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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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교 무상교복 예산은 제23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과정은 상임위에서 찬성 4명, 반대 4명 동수로 통과했으나 예결위에서 찬성 5명, 반대 6명으로 부결, 본회의에서 수정안에 대한 찬성 14명, 반대 16명, 기권 1표로 결국 부결됐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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