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북도의회 황이주 의원, 울진에 방사능 방재교육 및 훈련센터 원전전문대학 설립 촉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9-04 17:55 KRD7
#경상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울진군 #황이주
NSP통신-경북도의회 황이주 의원(울진)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황이주 의원(울진) (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황이주 의원(울진)은 4일 제294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울진에 방사능 방재교육 및 훈련센터와 원전전문대학의 설립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황이주 의원은"경북도가 2012년부터 2028년까지 울진 등 경북동해안에 4개 분야, 12개 사업, 13조4천억원을 투입해 원자력 클러스터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나, 새 정부의 탈원전 선언으로 전체 사업비 중 정부지원 부분인 국비 12조원 충당이 불투명해져 이 사업의 현실적인 추진이 불가능해졌다"고 주장했다.

또 “더 심각한 것은 신규 원전 사업이 모두 중지돼 울진경제가 직격탄은 맞아 지역 상가는 도산 위기에 놓여 있으며, 매물로 내놓아도 사는 이가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G03-9894841702

황이주 의원은"안전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는 새 정부의 기조에 방향을 전환해
울진에 안전관련 기관 유치와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춘 방사능 방재교육 및 훈련센터 건립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경북도가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또"새 정부가 노후화된 원전의 폐쇄 정책추진으로 원전 해체와 인력 육성 사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어 울진에 원자력전문대학을 설립해 경주에서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와 더불어 원자력 관련 인력을 육성해 탈 원전정책 후속으로 원자력 해체산업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울진에 방사능 방재교육 및 훈련센터와 원전전문대학을 설립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더 나아가 원자력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