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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30일 ‘칠곡군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용상황을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새롭게 위촉된 민간위원 7명의 위촉장을 전달하고, 지난해 결산 기준 칠곡군의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세밀하게 심의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칠곡군의 살림규모는 5496억원으로 이 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289억원이며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72만원,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3155억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군의 지난해 말 기준 채무는 132억원으로 칠곡군과 규모가 비슷한 자치단체 평균 71억원보다 61억원이 많게 나타났고, 금년도에 약 70억원의 채무 상환과 함께 2018년도에는 ‘채무제로 선언’을 목표로 하는 등 군의 재정 건전성이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문환 칠곡부군수는 “2월과 8월에 실시하는 재정공시를 비롯해 칠곡군의 재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의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 홈페이지 (행정정보-재정공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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