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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촌 어르신들 소일거리 사업화로 농가 소득 활력 증진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7-08-29 14:46 KRD7
#고흥군 #전통 손두부 #와포햇살영농조합법인 #지용주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제조판매
NSP통신-두부만들기 체험행사(금산초등학교 학생) (고흥군)
두부만들기 체험행사(금산초등학교 학생) (고흥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 두원면 신흥마을에서 화학 응고제를 사용하지 않고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만든 전통방식의 손두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월 두원면 신흥마을을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해 HACCP 기준에 맞는 가공시설 194.52㎡과 자동화된 제조기계 설치를 지원했다.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은 농촌 노인의 보유기술과 솜씨 등의 자원을 활용한 소일거리 사업화로 농촌 노인의 활력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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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방식의 손두부와 HACCP 시설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전통 손두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마을주민들이 재배한 콩을 전량 수매해 농촌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에 힘쓰고 전통 손두부 제조·판매 및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등에 힘쓸 계획이다.

지용주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힘든 농사일을 하기에 무리가 따르는 마을 어르신들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소일거리 활동을 지속·발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와포햇살영농조합법인은 2014년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2015년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흥 웰빙 직거래장터 체험행사에서 전통 손두부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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