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국립청소년해양센터(이하 해양센터)는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 주최, 신한은행 후원으로 실시한 ‘청소년 독도 수비리더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토 최동단 울릉도와 독도에서 청소년 120명이 참가한 캠프는 청소년들이 7일과 16일 두 차례 걸쳐 각각 5박 6일,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3기 캠프에는 독수리대원 출정식 및 울릉도·독도 미리 알기 등을 진행하고 9일 울릉도로 출항했지만 기상악화로 회항을 했다.
이후 해양센터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홍보대사인 가수 아웃사이더도의 청소년 희망콘서트를 열고, 독도플래시몹 및 독도미노, 독도역사 교육 등을 진행해 울릉도·독도를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게 도왔다.
4기 캠프는 울릉도·독도 입도에 성공해 청소년들이 울릉도 독도를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국토의 소중함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고 ‘독도수비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울릉도·독도관리사무소의 도움으로 독도평화호를 타고 독도에 입도해 독도탐방 및 울릉도 해안트레킹, 해양과학기지 및 독도박물관 견학 등을 운영했다.
또 캠프 활동을 직접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영상으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확산시키면서 울릉도와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했다.
‘청소년 독도 수비리더 캠프’는 여성가족부가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해 온 것으로, 이번 캠프는 올 들어 지난 7월 1‧2기 캠프에 이어 마련된 3‧4기가 운영됐다.
이번 3‧4기는 그간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온 신한은행이 캠프 운영비 전액을 후원했다.
김태형 해양센터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울릉도·독도를 제대로 알게 되면서 진정한 대한민국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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