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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 수륜면은 지난 17일 수성1리 주민 20여명과 봄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일환으로 ‘우리동네 나무관리자’를 지정했다.

수륜면 수성1리장(우용택)은 지난 11일 마을회의를 통해 주민과 수성리 청년회 중 ‘우리동네 나무 관리자’ 50여명을 선정해 1인당 2그루의 나무를 관리하도록 합의했다.

‘우리동네 나무 관리자’로 지정된 주민은 수시로 나무의 상태 등을 확인해 물주기, 퇴비주기, 가지치기 등을 진행하며, 태풍이나 강풍에 전도되지 않도록 지주목 설치하는 등의 보식 작업도 함께 병행한다.

진희복 수륜면장은 “나무를 맡아서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동네 나무 관리자’로 지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금년 가을에 개최하는 ‘2017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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