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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씨크릭중학교 학생들이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모습. (달서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11일 병암서원에서 달서구 대구외국어고등학교와 자매학교인 일본 후나이리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년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가진다.

달서구는 관내 초·중·고와 교류하는 해외학교 내방시,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글로벌청소년 한국전통문화체험’을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지난 4월 용산중학교-미국 애씨크릭중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외국어고등학교 - 일본 후나이리 고등학교' 학생들의 국제교류를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 후나이리 고등학교 학생 16명과 교사 3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병암서원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 가량 진행된다.

한복체험 및 한국문화 교육, 다도체험, 전통 떡 만들기, 전통 복주머니와 제기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참가 학생들에게 이번 한국 전통문화 체험활동이 달서구에서의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글로벌 의식 함양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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