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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도내 경찰지휘부에서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화상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달 31일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이기창 청장은 첫 도내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통해 앞으로 민주·민생·인권 경찰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9일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경찰청 소관 과제에 대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하반기 집중 추진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정운영 전반에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경찰에게는 국민을 위한 개혁과 민생치안 역량 강화 및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책무가 주어졌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는 앞으로 국민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경찰 개혁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기창 청장은 “앞으로 국정과제 추진과 경찰 개혁에 대해 경기남부경찰 모두가 의지와 역량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지금까지 안정된 치안을 유지해오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의 역량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에 기반해 인권친화적 경찰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 “앞으로 경기남부경찰은 치안행정 시스템을 인권 중심으로 개편하고 치안활동에 있어 도민의 참여와 통제를 강화해 경찰의 권한을 분산·통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청장은 “적정한 경찰력 행사를 통해 인권과 국민의 자유권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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