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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경북도당, 이영우 경북교육감 사퇴 촉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8-02 16: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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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성차별적 망언에 전국 꼴찌수준 무상급식, 공약이행률 꼴찌에 국정교과서 지정정지 해프닝까지...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박창호)은 2일 논평을 통해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

정의당 경북도당(이하 경북도당)은"지난달 28일 경북교육연수원의 1급 정교사 자격연수에서 이영우 교육감이 여성교사에 대한 발언은 직업과 신분, 성별차별의식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여성교사들을 결혼에 있어 값이 많이 나가는 존재, 미혼여성 교사들을 마치 결혼시장에 값을 올리기 위해 교사가 된 것처럼 폄하하고 상품화시켰다"며"국민적 공분과 지탄의 대상이 된 교육감은 사퇴가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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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전국 꼴찌수준의 경북지역 무상급식 현황에 대해서도 강도높게 날을 세웠다.

경북도당은"서울, 경기, 충남, 세종, 충북, 강원, 전북, 전남, 광주, 제주와 더불어 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강원도에서는 내년 전 고등학생의 무상급식 실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경북은 '선택적 복지'라는 명분으로 읍면지역은 중학교 3학년까지, 인구와 학생 수가 많은 시의 동(洞)지역은 대부분 초등 3학년까지만 기초자치단체의 예산으로 적용받는 열악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경북도와 도교육청의 불명확한 기준으로 포항시의 경우 연일읍 유강리 60평대 아파트에 사는 중학교 3학년은 무상급식을 받지만 시내 동지역은 초등학교 4학년은 무상급식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전국 유일의 역사교육 국정화교과서 지정을 밀어붙이다가 '지정효력 정지'라는 수모를 겪고도 한마디 반성도 하지 않는 이영우 교육감에게 더 이상 기대하지도 않는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경북도당은"지난 7월에 발표된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정보공개평가에서 전국 꼴찌 수모에도 성차별적 망언이나 뱉어 내는 이영우 교육감은 하루라도 빨리 사퇴하는 것이 경북교육과 경북도민을 바른 길"이라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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