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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김천 사드반대위, 대정부 항의 청와대 집회 가져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7-31 18:0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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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에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는 졸속 결정…사드 배치 일방적 발표 박근혜 정부와 다를바 없어...

NSP통신-기자회견에 참여한 성주·김천 주민들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김천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사드 추가 배치 철회 강력히 촉구했다. (소성리 종합 상황실 제공)
기자회견에 참여한 성주·김천 주민들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김천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사드’ 추가 배치 철회 강력히 촉구했다. (소성리 종합 상황실 제공)

(서울=NSP통신) 김덕엽 기자 = 성주·김천 주민들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등 사드 반대 단체들은 31일 청와대, 국방부 앞에서 대정부 항의 집회를 열고, ‘사드(THADD)’ 추가 배치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 김천시민대책위은 이날 정오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北의 미사일 발사에 정부가 안일하게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를 졸속 결정했다”고 규탄했다.

NSP통신-성주·김천 주민들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김천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추가 배치 철회 강력히 촉구했다. (소성리 종합 상황실 제공)
성주·김천 주민들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김천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추가 배치 철회 강력히 촉구했다. (소성리 종합 상황실 제공)

또 “北이 발사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은 미국 본토를 겨냥한 것”이라며 “중단거리 미사일 요격을 위한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오랫동안 강조한 ‘사드’ 배치의 절차적, 민주적 정당성을 스스로 훼손했다”며 “현 정부도 사드 배치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박근혜 정부와 똑같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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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리 종합 상황실 강현욱 대변인은 “정부는 즉각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를 철회하고, 현재 알박기된 ‘사드’ 배치 중단과 환경영향평가 등 국내법 절차 준수 등을 이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NSP통신-성주·김천 주민들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김천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청와대 분수대 광장 진입 문제를 두고 대치를 벌이고 있다. (소성리 종합 상황실 제공)
성주·김천 주민들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김천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청와대 분수대 광장 진입 문제를 두고 대치를 벌이고 있다. (소성리 종합 상황실 제공)

성주·김천 사드반대위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측 관계자에게 기자회견문 등 서한을 전달하는 한편 이에 앞서 경찰과 청와대 분수대 광장 진입 문제를 두고 1시간 가량 대치를 벌이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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