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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채무 없는 안성 선포식 열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7-29 10:06 KRD7
#안성시 #빚없는안성선포식 #채무제로 #지방채조기상환 #지방재정

지방채 52억5000만원 전액 조기상환 완료

NSP통신-28일 시청 현관에서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채무 없는 안성 선포식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 (안성시)
28일 시청 현관에서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채무 없는 안성 선포식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는 28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3년간을 알리는 ‘빚없는 안성 선포식’을 갖고 남아있던 지방채 52억5000만원을 전액 조기상환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언론인브리핑을 통해 지방채 조기상환 추진경과와 조기상환으로 인한 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는 시가 지난해 연말 원금기준 517억8000만원에 이르던 지방채를 단 7개월 만에 전액 조기상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황은성 시장은 시청 현관에서 열린 ‘채무 없는 안성 선포식’에서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오늘의 채무제로 실현을 통해 건전한 지방재정이라는 지방자치의 엔진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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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권혁진 안성시의회 의장은 창업수성(創業守成)이라는 사자성어를 들며 “계속해서 채무제로 상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경기 안성시가 28일 시청 현관에서 빚없는 선포식을 마친후 기념촬영. (안성시)
경기 안성시가 28일 시청 현관에서 빚없는 선포식을 마친후 기념촬영. (안성시)

시는 이번 지방채 조기상환을 통해 기존 2024년까지 상환계획 중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0억원이 넘는 이자를 포함 총 약 63억원의 이자부담을 경감할 수 있으며 오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약 100억원에 이르는 원금상환 부담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시는 안정적인 재정운영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지방채 상환 예산을 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투입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 수준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 했다.

박종도 정책기획담당관은 “지방채 전액 조기상환은 행정적으로 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께도 큰 의미가 있는 재정운영 정책”이라며 “앞으로 안성시 발전을 위한 기초가 더욱 튼튼해졌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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