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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평택시 통복시장 ‘청년숲’ 먹거리 입소문 시민들 ‘관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7-20 12:2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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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 “전통시장 활성화·일자리 창출 위해 행정적 지원 할 터”

NSP통신-경기 평택시 통복시장 청년숲 점포지도. (평택시)
경기 평택시 통복시장 청년숲 점포지도.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해 6월 24일 문을 연 경기 평택시 통복시장 내 청년숲이 다양한 먹거리와 저렴한 의류점포 등이 생겨나면서 전통시장의 다양한 특색 문화의 활력소가 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택시(시장 공재광) 등에 따르면 이 전통시장 청년숲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6억원을 포함해 총 15억원(국비,자비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돼 청년몰 조성사업이 추진돼 지난 6월 통복시장 내에 청년들이 파는 20여 개 점포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 사업단이 꾸려진 이후 청년상인 선발과 교육, 기반조성 및 점포 리모델링 등의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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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젊은 트렌트를 반영한 주요 품목을 보면 디저트점포, 쌀베이킹, 수제청, 유기농샐러드, 랍스터, 일본식카레, 멕시코음식 등 먹거리 점포 13개소, 친환경용품, 풍란, 화훼 등 도 소매, 공예 및 문화관련 점포 6개소, 체험점포(대박발전소) 1개소 등 20개 점포가 조성됐다.

대박발전소는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연습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젊은 고객들을 유치해 전통시장 활력을 불어넣는 데 주안점을 뒀기 때문이다.

NSP통신-지난 6월 경기 평택시 통복시장에서 열린 청년숲 개소식 사진은 기념촬영. (평택시)
지난 6월 경기 평택시 통복시장에서 열린 청년숲 개소식 사진은 기념촬영. (평택시)

이 사업은 전통시장내 빈점포를 활용, 유휴공간을 활용 청년점포 협업공간 등 창의적 테마로 융합된 청년몰 조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청년상인들이 열정과 끼를 살려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의 초석이 되어 줄 것”을 주문했다.

백경화 평택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지난 6월 24일 문을 연 통복시장 청년몰 사업이 다양한 먹거리로 인해 주변인들과 시민들로부터 입소문 나면서 많이 알려졌다”면서 “젊은 상인들이 장사를 함으로써 시장 분위기 쇄신과 다양한 업종의 전통시장 문화에 대한 특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몰이 특색을 잃지 않고 청년몰의 차별화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홍보 및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 통복시장은 경기 남부지역의 최대전통시장으로 한때 지리적 이점과 규모의 경제성으로 다양하고 우수한 상품들의 집산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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