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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실련·참여연대,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사업’ 중단 요구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7-10 17: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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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원회의 심의와 자문 등 거치치 않아 절차상 하자‘ 지적…‘사업 중단 및 원점 재검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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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이하 대구경실련)과 대구참여연대 (이하 참여연대)는 10일 성명을 통해 “팔공산 정상부에 인접한 917m인 낙타봉에 대해 140억을 투입해 진행되는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사업은 예산 낭비”라고 비판했다.

이어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사업은 팔공산자연공연계획 변경과 함께 대구시 공원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야 된다”며 “현재 위원회의 심와 자문조차 받지 않고, 설계 용역 등을 발주한 것은 절차상 하자”라고 지적했다.

또 “사업 진행 당시 찬반 의견 모두를 수렴하지 않고, 반대 의견 등을 배제한 것은 잘못됐다”며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사업을 당장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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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구시는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오는 2019일 완공을 목표로 전문가 현장답사와 시민·환경단체 자문, 주민설명회 등을 연이어 개최하는 등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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