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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수욕장 해상구조대 배치···안전관리 강화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7-07-06 10:42 KRD7
#여수해경 #해상구조대

인명구조 요원 16명, 인명 구조장비 5대 배치

NSP통신-여수해경의 해수욕객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해상 구조훈련 (여수해경)
여수해경의 해수욕객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해상 구조훈련 (여수해경)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해경이 관내 해수욕장에 해상구조대를 투입 해수욕객 안전관리 강화와 연안해역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8일부터 순차적 개장하는 관내 21개 해수욕장 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해상구조대를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많은 피서객이 찾는 관내 주요 해수욕장 4개소(여수 만성리·방죽포, 보성 율포솔밭, 고흥 남열)에 해상구조대 16명과 수상 오토바이 3대, 사륜오토바이 2대 등 수상 인명 구조장비를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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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구조대는 이달 7일부터 8월 20일까지 45일간 해수욕객 안전관리 지원과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해역 사고를 예방하고 구조 활동을 펼친다.

또한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보성 율포 솔밭해수욕장에서 해경 해상구조대, 보성소방서, 민간구조대, 보성 회천의용소방대 등 100여 명의 인원이 해상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을 통해 해경의 해수욕장 안전관리 전문지식 공유와 노하우를 전수하고 수영경계선 내측의 지자체 구조역량과 책임을 강화해 더욱 신속한 구조·구급체계 등을 확립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관내 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 인명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연안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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