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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장학회가 2018년 담양 지명 천년을 맞아 담양의 미래 천년을 이어갈 인재 육성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미래천년 장학금’을 조성한다.

지난 3월 제54차 정기이사회 의결을 통해 ‘미래천년 장학금’ 운용규정을 마련한 담양장학회는 최근 기탁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홈페이지 개편과 금융결제원 CMS 계약을 체결하고 장학 기금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에 신설된 미래천년 장학금의 경우 지명 천년을 기념해 오는 2018년까지 기금을 모아 이자수익이 발생되는 2020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한다.

기탁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홈페이지 생활정보란 내 담양장학회 메뉴에서 확인하거나 방문 또는 유선 등의 방법으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장학회 관계자는 “범군민 실천운동으로 이를 확산해 미래천년 장학금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과 출향인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3년에 설립된 담양장학회는 지금까지 2538명에게 26억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현재 약 79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돼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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