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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계절의 여왕 5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05-22 11:49 KRD2
#곡성군 #곡성세계장미축제

수만평의 대지에 동서양 망라 수천종 장미향 가득···개막 이후 3일 간 방문객 수 11만3600여 명 ‘인산인해’

NSP통신-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김용재 기자)
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김용재 기자)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9일 개막한 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관광객들의 발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대박’을 예감케 하고 있다.

‘수만송이의 세계명품 장미, 그 동화나라 속으로’를 기치로 곡성섬진강기차마을 내 장미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축제에는 개막일은 지난 19일 평일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1만4310명(유로 입장객 1만1590명)이 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꽃망울을 틔워올린 수만송이의 장미향에 흠뻑 취했다.

NSP통신-곡성세계장미축제장 내 장미터널. (김용재 기자)
곡성세계장미축제장 내 장미터널. (김용재 기자)

특히 주말과 휴일인 지난 20, 21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수가 각각 4만3295명(유로 3만9753명), 5만6035명(유료 5만2476명)에 달하는 등 축제장은 물론 축제장을 잇는 곡성군 관내 도로가 온종일 북새통을 이루는 등 계절의 여왕 5월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처럼 올 해로 7회를 맞은 곡성세계장미축제가 비교적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유군기 곡성군수가 거의 매일 현장을 둘러보며 축제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전 공직자가 휴일도 반납한 채 관광객 안내 및 교통통제 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NSP통신-시원한 분수를 배경으로 장미향을 만끽하고 있는 관광객들. (김용재 기자)
시원한 분수를 배경으로 장미향을 만끽하고 있는 관광객들. (김용재 기자)

또 국내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수만평의 부지에 동서양을 망라하는 수천종의 장미꽃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데다 ‘水(수)크래프트 물총싸움(장미전쟁)’, 작은 결혼식(프리웨딩), 신기한 로봇 퍼포먼스, 장미별장 작은 영화관, 한우 판매장 및 축산물 시식회, 장미향 제품 만들기, 핸드메이드 전통한복 입어보기 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이 눈길을 끌면서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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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오는 26일 오전11시부터 밤9시까지 장미무대에서 2017미스코리아 광주·전남선발대회등 이색 볼거리·체험거리 등이 마련돼 이번 축제를 찾는 방문객 수 역시 지난 해 축제기간 방문객 23만명(축제 전후 35만명 방문)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7회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오는 28일까지 10일간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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