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과 재해를 예방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 예방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북구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간을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사전점검을 통한 재난 예방활동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북구는 지난 3월부터 사전준비 기간을 통해 관내 저수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 대형공사장과 옹벽, 도로·교량물, 도로조명시설, 하수도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수방자재 및 양수장비, 재해구호물자, 이재민 수용시설, 방역물자 등에 대해서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자연재난 예방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지난 사전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 ▲긴급생활안정지원 ▲재난현장환경정비 ▲긴급통신지원 ▲의료·방역 등 13개 협업 기능별 실무반을 편성하고, 재해유형별 행동매뉴얼을 정비하여 재난발생시 신속·정확한 상황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여름철 재난대책 기간 동안 해당부서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체제를 유지하고 재난발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컨트롤타워로 전 부서 비상근무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지체 없이 상황단계별로 대응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 청장은 “모든 재해 및 재난은 예방이 최선책으로 이번 대책기간 동안 각 가정이나 시설에서 자연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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