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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영덕군어린이대축제, 오십천 둔치에서 성황리 개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5-08 17:06 KRD7
#영덕군

다양한 체험부스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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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에서 지난 5일 제95회 어린이날 기념 제20회 영덕군 어린이대축제를 영덕문화체육센터 앞 오십천 둔치에서 지역 어린이와 영덕을 찾은 관광객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는 오십천과 무릉산을 이어주는 특색 있는 무릉도원교를 배경으로 한 자연 친화적인 오십천 둔치에 행사장을 마련했다.

에어바운스와 각종 체험 부스를 푸른 잔디위에 설치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지역주민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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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관내 지역 아동들로 구성된 꿈뜨락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유아 댄스등 식전공연과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감사패 전달, 다양한 퍼포먼스로 합창을 선보인 조이풀 합창단 공연, 어린이날 노래 제창으로 기념행사를 마쳤다.

이날 축제에서는 그림 그리기와 어린이 장기자랑으로 꾸며진 스타킹 선발대회에 지역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주와 인근 포항 초등학생까지 행사에 참여하여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다.

또한 보물찾기, 네일아트, 로봇만들기,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만들기 및 나무비즈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을 운영해 다양한 체험거리로 풍성한 행사가 됐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승마체험, 미니포크레인을 체험하기위해 부모님과 손을 잡고 길게 줄을 서서 체험시간을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효 실천을 위한 할매․할배 연계프로그램으로 비누카네이션 만들기, 엽서쓰기 부스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꽃바구니를 준비하려는 어린이들로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주관한 영덕청년회의소 신승민 회장은 “화창한 날씨에 열린 이번 행사에 지역 어린이뿐 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해 더 뜻 깊었다”며 “특히 행사에 도움을 준 후원자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올해 행사 내용을 보완하여 더욱 알찬 축제를 준비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우리 어린이들이 매일매일이 어린이날처럼 행복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관내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정크트릭 아트박물관을 6월 문을 열 계획이며, 등대 체험 공간, 영유아프라자(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등을 건립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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