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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홍준표, 대구지역 공약 발표…세월호 관련 언론도 ‘비난’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5-03 18:5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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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무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무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3일 대구를 방문해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문재인 후보의 세월호 인양지연 개입 보도와 관련해 언론을 비난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유세를 통해 “오는 8일 다시 대구를 찾을 것을 약속한다”며 대구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대구·경북 관문 공항 건설, 4세대 미래형 자동차 산업 단지 조성, 스마트 워터 시스템 구축,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 대구·경북 첨단 의료 복합 단지 조성 등을 지역의 의원들과 논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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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 언론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세월호 인양지연 개입 보도를 했다가 기사를 삭제한 것과 관련 “어떻게 언론에서 그 따위짓을 하느냐, 그런 방송은 보지마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준표 후보는 “북한에서 여태까지 홍준표를 비난하지 않다가 사흘 전부터 비난하기 시작했다”며 “내가 김정은을 보고, 애라고 말하며 꽉 누르고 살겠다고 했더니 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나라의 대통령은 적어도 핵을 머리에 이고 살기 때문에 강단과 결기가 있어야 한다”며 안보를 강조했다.

한편 홍준표 후보는 대구 유세를 마치고, 오는 4일 충북을 방문해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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