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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 기습적 ‘사드’는 폭거…철회 요구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4-27 21: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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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참여연대(이하 참여연대)는 27일 성명을 통해 지난 26일 새벽에 단행한 사드의 기습적인 배치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사드의 기습배치는 대한민국의 군사와 외교사에 부끄러운 일로 기록 될 것”이라며 “박근혜가 굴욕적 위안부 협정을 강행해 국민의 가슴에 못을 박더니 이번엔 황교안이 전쟁을 반대하는 많은 국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 절차를 무시한 새벽 한밤 중 폭거로 대한민국의 군사적 주권과 외교적 국익이 뭉개졌다”며 “평화통일을 천명한 헌법과 국민들의 안전을 송두리째 유린한 황교안과 이 부역자들을 반드시 역사적, 사법적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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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동맹국의 국민을 속인 미국도 비난받아 마땅하다” 며 “대선이 2주가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이 사드를 기습 배치 한것은 대한민국을 자신들의 식민지로 본 것”이라고 비난했다.

추가로 “미국의 갑질에 한국 국민들은 마음이 참담하다”며 “미국이 한·미 동맹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에 대한 기만과 갑질을 당장 중단하고, 한국 국민들에게 사과할 것과 동시에 사드배치를 중단하고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 “대선 후보들은 국민의 주권 국가의 당당한 자존과 국익을 위한 합리적 외교를 원한다”며 “한반도 주변3국에 대해 어디서든 당당하게 국익을 챙기는 지혜로운 대통령을 바란다”며 “후보들은 국가중대사에 대한 정략이 아닌 국익과 주권 수호의 입장에서 당당히 대처하고 분명하게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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