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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책마을 육성 지원 조례’ 제정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04-27 18: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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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완주군청 전경.
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책박물관, 책공방 등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책마을’로 부상한 전북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책마을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완주군은 2011년 책마을 사업을 착안한 뒤 2013년 6월 책박물관과 책공방 조성에 이어, 2016년 중고서점, 고서점, 한국학 아카이브센터, 북카페가 어우러진 책마을 문화센터를 개관한 것을 토대로 조례를 제정했다.

제정된 조례는 주제 전문서점, 어린이 그림책 미술관 조성, 북스테이 등 다양한 책 공간을 집적화해 책마을 사업을 확장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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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출판, 서점, 독서 진흥에 관한 사업과 고서 등 자료 수집·보존·연구에 관한 사업, 책 관련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책 관련 문화 사업을 통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책 문화를 되살리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완주군은 조례 제정을 계기로 책을 매개로 한 지역활성화 차원의 문화와 관광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인류 문명의 근간을 이루는 책 문화를 되살리는 노력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조례 제정은 우리 완주군이 전국적으로 새로운 책 문화를 만들겠다고 선포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책이 갖는 문화적 힘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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