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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권 목자들의 간절한 기도 ‘돌아오게 하소서’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7-04-26 13:44 KRD2
#목포

“세월호 희생자 미수습자 가족의 마을을 헤아려야”

NSP통신-신성교회 고영두 목사 기도회 인도 (윤시현 기자)
신성교회 고영두 목사 기도회 인도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를 비롯한 무안군, 신안군, 영암군 일대 목자들을 중심으로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 신항에서 미수습자를의 조속한 수습과 희생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염원을 담은 기도회를 열었다.

목포권 발전을 위한 기독교 연합 기도회와 목포권 바른언론 시민연대는 지난 25일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 현장 인근에서 기도회를 마련하고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 희생자의 유해 수습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연합기도회와 바른언론시민연대 소속 목자들과 회원들 50여명은 기도회를 통해 희생자들의 눈물을 함께 나누고 미수습자들의 조속한 귀환을 간절히 기도했다.

NSP통신-상락교회 김운태 목사 설교 (윤시현 기자)
상락교회 김운태 목사 설교 (윤시현 기자)

기도회는 목포 신성교회 고영두 목사의 인도와 동신교회 윤석만 장로의 기도로 시작해, 주소망교회 장신순 목사의 요한계시록 성경봉독과 한성교회 박현숙 목사의 ‘어서 돌아오오’라는 제목의 특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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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상락교회 김운태 목사의 설교와 원로 기정도 목사의 격려사와 김영임 쉐마중앙교회목사의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다.

또 김석호 목사의 ‘미수습 희생자의 우해 수습을 위해서’라는 주제의 특별기도와 ‘나라와 민족, 목포권경제발전을 위해’라는 제목의 외달도그리스도교회 박만호 목사의 특별기도가 계속됐다.

끝으로 윤종수 한성교회 목사의 기도와 원로 이형삼 목사의 축도로 엄중하고 간절한 기도회를 마무리했다.

연합회 김운태 회장은 설교에서 “희생자들과 미수습자들의 진정한 위로는 마음을 아는데서 출발한다”며 “슬픔을 공감하고 진정한 위로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가족의 입장에서 헤아리고 진정으로 마음을 통해야 한다”고 공감대 형성을 간구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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