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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 도시공사(사장 이연흥)가 수의계약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수의계약제도 혁신방안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공사에 따르면 1인 견적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한 2000만원(부가세 제외) 이하의 공사, 용역 및 물품에 대해 평택 도시공사 홈페이지에 수의계약 대상을 공개하고 투명하게 견적서를 제출받아 공정하게 계약대상 업체를 선정하는 혁신적인 수의계약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공사는 홈페이지 견적제출 방식을 통해 업체의 접근성이 향상돼 다수 업체 참여에 따른 공정성 확보뿐만 아니라 수주경쟁으로 인한 예산 절감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

이번 제도시행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행정 정립을 위한 평택 도시공사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되는 노력의 일환이다.

평택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의계약제도 혁신방안 수립으로 작은 규모의 예산집행에서도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고 경쟁계약 원칙을 확산시켜 나감으로써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향상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평택 도시공사의 경영가치인 ‘감동경영’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의계약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평택 도시공사 홈페이지 수의계약 견적제출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발주계획 게시판을 통해 발주계획을 예상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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