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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청소년·공무원 교류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응 이재명 성남시장과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스티븐호건 오로라시장.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과)와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오로라 시(시장 스티븐호건)은 시청 산성누리에서 청소년·공무원 교류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정기적인 공무원 교환근무, 청소년과 지도자 교류를 추진한다. 교류에 관한 구체적인 시기, 방법 등 전반적인 사항은 상호 협의해 진행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환영사에서 “좋은 계절에 성남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한국말로 ‘날 잘 잡았다’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날을 잘 잡았다”며 환대했다.

이 시장은 “이번 기회에 성남시 정부와 오로라시 정부 간의 교류와 성남시민들과 오로라시민들 간의 교류가 더 확대되길 바란다”며 “특히 오늘 공무원들, 학생들 간의 좋은 교류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해에 성남시에서 오로라 시를 방문했을 때 많이 배려해주셔서 즐겁게 방문하고 돌아왔다”며 “일주일 동안 그 때 베풀어주신 호의만큼 잘 대접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최선을 다 할 테니 부족하더라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국제자매도시인 오로라시와 성남시가 청소년.공무원에 관한 교류 협약식을 마친후 양 시 참석자들과의 기념촬영. (김병관 기자)

이에 대해 스티븐 호건 오로라 시장은 “2년 만에 성남시에 다시 방문했는데 특별히 좋은 날씨가 저희를 더욱 환영해주는거 같아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스티븐 호건 시장은 “이번에 참석한 대표단이 두 도시 간 활동과 여러 가지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앞으로 성남에서 있을 일정에 기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오로라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국제 자매도시로 연을 맺은 지 25년 된 해를 맞아 교류협력을 강화하려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식초청에 따른 것이다.

오로라시 대표단은 오는 29일까지 성남시의 주요 시설과 기관을 둘러보고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 사업을 모색한다.

이에 앞서 환영식에는 오로라시 시장 내외분에게 성남시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꽃다발 전달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스티븐 호건 오로라 시장, 베키 호건 여사, 로버트 밥 리게어 시의원, 브래드 피어스 시의원 등 관계자 45명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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