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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경기 평택대학교 A 명예총장 퇴진과 정상화를 촉구하는 평택지역 대책위원회의 기자회견이 평택대학교 정문 앞에서 열렸다.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대학교 A 명예총장 퇴진과 정상화를 촉구하는 평택지역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은우)는 20일 오전 평택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대의 올바른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평택대가 상생과 협력의 관계로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며 평택대 민주화와 개혁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A 명예총장의 성폭력 사건으로 인해 대학과 지역의 이미지가 추락하고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는 교수 학생들이 학교 측으로부터 불이익과 탄압을 받는 것을 지역사회가 지켜 볼 수만은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책위는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은 A 명예총장 성폭력 사건을 신속히 수사하고 엄중히 처벌하라 ▲평택대학교 법인은 A 명예총장을 즉각 파면하고 상임이사직을 해임하라 ▲학교법인과 대학본부는 정관에 명시된 대학 평의 위원회와 학칙에 명시된 교수회를 정상화시켜라 ▲학교측은 총학생회가 재건 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학습권과 집회 및 결사의 자유, 의사표명 및 결정의 권리를 보장하고 주장했다.

이날 박호림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이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이은우 대책위 공동위원장 취지발언, 장정민 평택대 교수의 발언 등 순이다.

한편 지난 17일 평택대의 올바른 정상화와 변화를 희망하는 평택지역의 시민사회단체, 시민, 동문이 모여서 평택대학교 A 명예총장 퇴진과 정상화를 촉구하는 등 경기남부평통사,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노동당 평택시위원회, 민주노총 평택 안성지부, 민중연합당 평택시위원회,정의당 평택시의원회, 평택농민회, 평택더불어포럼, 평택사회경제발전소, 평택안성흥사단,평택평화센터,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등으로 구성된 평택지역대책위원회가 결성됐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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