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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수 대구시의원, 동부농수산물도매시장 신설 촉구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4-19 17: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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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수 대구시의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장상수 의원(대구광역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은 대구시에 대한 시정질문(서면)을 통해 현재 십수년간 표류하고 있는 대구 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해 이제 더 이상 협의만 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에서 이 문제를 접근해 20년전 검토되었던 동부농수산물도매시장 신설도 함께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대구시에 관련 검토를 촉구했다.

장상수 의원은 “대구시는 지금까지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문제에 대해 3번에 걸쳐 용역을 실시하며 10여년 결정을 미뤄왔고, 지난 3월에는 지금까지 좁혀지지 않았던 이해당사자들간에 이견을 좁히기위해 시설현대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하며 시간만 지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시가 신설을 하나의 대안으로 검토한다면 시설의 노후화, 공간협소, 접근성 문제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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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은"대구시가 지금까지 시설현대화 사업에 미온적으로 대처해 사회적 비용을 크게 증가시켰고, 이전 후보지역들의 주민간 갈등으로까지 문제가 확대됐다"면서,"대구시가 이 문제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그러면서"인구가 1백만명이 넘는 광역시도 중에 공영도매시장이 1곳 뿐인 지역은 대구와 울산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대구보다 훨씬 인구가 적은 광주(2개소), 대전(2개소)도 공영도매시장을 복수로 운영하고 있다"며,"대구시가 1개시장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복수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운영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특히"대구시가 지난 1996년부터 1999년까지 동구일원 약 3만6천여평의 부지에 동부농수산물도매시장을 건립할 계획이 있었다"며,"당시에는 시의 제정형편을 고려해서 포기할 수 밖에 없었지만, 관련용역보고서에 드러난 것처럼 타당성과 경제성 그리고 시민들의 찬성이 있었던 사업이므로 대구시가 다시 한번 고려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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