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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쬐기 프로그램 진행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12일부터 오는 6월28일까지 권선구 호매실동 22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365일 햇빛 쬐기 사업을 시행한다.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독거노인 365일 햇빛 쬐기 사업은 매주 월·수요일 홀몸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관리, 사회활동 증진, 규칙적 운동, 우울 관리, 치매 예방 인지 활동, 햇빛 쬐기 산책 등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들의 인지기능강화, 활기찬 노후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권선구 홀몸 노인은 6789세대로 전체 노인세대의 21.9%에 이른다.

홀몸 노인 세대가 늘어나면서 우울로 인한 자살률 증가, 경제적 빈곤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박정애 권선구보건소장은 “외롭게 생활하시는 홀몸 어르신이 정서적, 신체적으로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문 건강관리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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