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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일상생활의 편의증진 등을 도모하기 위한 ‘2017 장애인재활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발달·언어 장애인으로 20일까지 해당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하는 장애인들이 많을 경우 예산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교부될 예정이며, 지원한도를 1인 1제품으로 제한하고 지난해 재활보조기기를 지원받은 사람은 우선순위에서 제외된다.

교부대상 품목은 보행차, 목욕의자, 기립훈련기, 음성시계, 장애인용 의복 등 장애유형에 따라 총 28개 품목이다.

시는 이달 중 교부품목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6월까지 대상자 가정을 방문, 상담을 통해 해당 가구가 필요한 재활보조기기를 교부한다는 방침이다.

김주홍 군산시 복지지원과장은 “재활보조기기의 가격이 비싸 저소득장애인들이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재활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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