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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31일 박성일 완주군수(사진 앞줄 가운데)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31일 유니세프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완주군은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추진과제로 5개 분야, 23개 중점과제를 선정·추진키로 했다.

5개 분야로는 정책·교육·참여·소통·협력사업이 선정됐으며, 각 분야별로 총 23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정책 분야의 중점과제로는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계획수립, 아동청소년지표 개발 및 아동영향평가, 아동청소년 권리옹호제도 등이며, 교육 분야에는 아동권리교육, 교육 연구 및 제작 등이 추진된다.

참여 분야로는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대학생참여위원회 운영 등이며, 소통 분야에서는 온라인 소통망 구축 등이 선정됐다.

또한 협력 분야로는 아동청소년포럼 구성 및 운영, 민관공동사업 추진, 해외협약도시 프로젝트 추진 등이 선정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황지욱 교수(전북대 도시계획과)가 학계전문가 및 현장전문가와 함께 아동친화적 도시공간을 위한 공론의 장과 중장기 도시계획 플랜 구상을, 이영미 대표(완주군 숟가락 공동육아)가 아동들의 안전한 보행공간 확충을 각각 제안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미래세대 육성은 군정 2대 핵심정책 중 하나”라며 “완주군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아동청소년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지역사회 지지기반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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