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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1·금광1 재개발구역 빈집 관리 감독나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3-27 14:59 KRD7
#성남시 #이재명 #중1금광1 재개발구역 #빈집관리감독 #안전사고대비

이주기간 현재 공가 1089개동…시 등 안전사고 대비

NSP통신-성남시 금광1구역 재개발 조감도. (성남시)
성남시 금광1구역 재개발 조감도.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내년도 8월 착공을 앞둔 중1, 금광1 주택재개발구역 내 빈집 관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 재개발구역은 지난해 6월 말일부터 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돼 27일 현재 1만612가구 중 6050가구(57%)가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

중원구 중앙동 2979번지 일원 중 1구역은 3113가구 중 1603가구(51%)가 금광동 34번지 일원 금광1구역은 7499가구 중 4447가구(59%)가 옮겨갔으나 3091개 동 중 1089개동(35%)가 현재 비워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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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공가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대비해 시공사인 LH, 중원경찰서, 성남소방소 등 각 관계기관의 역할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일 각 기관과 함께 수립한 ‘공가 관리와 범죄 예방 시스템’에 따라 중1, 금광1 구역은 빈집이 발생하면 수도, 전기, 가스를 각각 단수, 폐전, 폐관하고 무단침입을 못 하도록 각 출입문과 창문을 봉쇄한다.

중1, 금광1 주택재개발구역 내 8개동의 공가는 관제센터(2), 순찰 초소(6)로 꾸며져 현재 16명의 전문 순찰 요원이 구역별로 붕괴위험이 있는 건축물을 살피는 등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한 중1구역 제일초등학교, 금광1구역 금상·단남초등학교 통학로는 안전관리 중점 대상이다.

한편 성남시 중1, 금광1 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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