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시간여행축제를 육성·지원하게 될 ‘군산시간여행축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의 인적 구성을 새롭게 정비하고 17일 제1차 회의와 함께 2기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2기 추진위원회는 최영기 전주대 교수(문화체육관광부 축제평가위원)를 비롯해 축제·관광분야 전문가 5명과 문화·예술 분야의 시민토론단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추진위원회 정관(안)과 시간여행축제 개최시기 등을 의결하고 시간여행축제 추진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축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사무국 설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민간 중심의 축제운영 시스템을 갖춰 가기로 했으며, 시간여행축제의 정체성과 독창적인 콘텐츠 발굴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행사장 안전과 다양한 시민의 참여방안 및 전략적 홍보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시간여행축제 개선사항에 대한 대책마련과 함께 전 부서가 축제의 추진 주체가 되는 시스템 개선 및 다양한 계층의 시민 참여방안을 강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은 “올해 시간여행축제가 문화・관광형 축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근대역사 시간여행의 주제와 부합한 독창적인 콘텐츠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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