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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진영환) 부설기구인 대구기업발전협의회(회장 권욱진)에서는 15일 협의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경배 대구시 감사관이 강사로 나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감사관은 청탁금지법의 개요 뿐만 아니라, 작년 10월 법 시행 이후 발생한 다양한 청탁금지법 위반사례를 소개하였고, 위반행위 시 신고 및 처리방법도 설명해 협의회 회원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이 감사관은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청탁금지법 관련 사례를 편리하게 검색 할 수 있는 ’청탁금지법 Q&A사례검색 DB‘도 소개하였다. ’청탁금지법 Q&A사례검색 DB‘는 대구시가 지난 2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축한 서비스로 대구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이 감사관은 청탁금지법이 공직자의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를 금지하는 것이지, 시민의 일상적인 사교·의례 활동을 금지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협의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경제 활동을 당부했다.

대구기업발전협의회 권욱진 회장은 “이번 강의가 청탁금지법의 정확한 취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법 시행을 통해 국가 전반적으로 청렴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기업발전협의회는 대구상공회의소가 2001년 지역 중소기업 CEO의 교류활동을 지원하고자 설립한 부설기구이다. 지역 저명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해외산업시찰, 무료급식 봉사활동, 단합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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