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영암군, 미래산업의 축 드론산업 육성 발판마련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7-03-13 11:46 KRD7
#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민선 6기 신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로 추진중인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영암읍에 교육원 둥지를 튼 에어콤이 지난 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드론전문교육원으로 지정 받았다.

영암군과 에어콤은 지난 해 5월부터 국토교통부에 신청서를 접수해 2월 23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실내강의장과 야외실습장 및 관련 교육자료, 교육용드론 시험 비행 등 교육장 현장 점검을 마쳤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에 의하면 전국에 영암 말고도 부산, 영월, 홍천 등 4개 지역에서 드론전문교육원 신청이 접수돼 현장 점검을 모두 마친 후 이번에 최종 드론전문교육원으로 지정함으로써 영암군은 전국 7번째, 호남권 최초로 드론전문교육원을 유치하게 됐다.

G03-9894841702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드론전문교육원은 이번 에어콤 부설 영암드론전문교육원 이외에 경기도 평택시의 무성항공, 경기도 고양시의 한국항공대학교, 일렉버드UAV, 대전광역시의 유콘시스템, 충북청주시의 성우엔지니어링, 카스콤 등이 있다.

드론조종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이론 20시간, 실기 20시간(동행비행 8시간+단독비행 12시간) 등 총 40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국토교통부 주관 실기평가를 거쳐 드론조종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사설교육기관과는 달리 국토교통부에서 공인한 영암드론전문교육원으로 호남권 교육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콤은 드론조종사 양성 교육사업 뿐만 아니라 드론제조 및 정비업도 영암읍 소재지권에 설립하여 드론 제조업도 병행 할 계획이다.

영암군에서도 작년 12월 발주해 4월말까지 용역기간으로 드론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어 드론산업에 대한 최적의 입지, 필요사업과 사업달성을 위한 민․관 역할 등 드론산업 활성화에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