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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훈 의원, 대구 혁신도시이전 공공기관과 간담회 개최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3-07 14: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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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대구지역 연구기관 신설 및 지역업체 참여확대

NSP통신-곽대훈 국회의원
곽대훈 국회의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곽대훈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달서갑)이 7일 오전 10시 한국가스공사 8층 회의실에서 ‘대구시민들을 위한 상생협력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하 이전 3개 공공기관(한국가스공사·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곽대훈 의원이 ‘16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이전공공기관들이 지역에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고 지역발전사업 참여 실적 또한 매우 저조해 지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후속조치로 만들어진 것이다.

오늘 간담회에는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김형일 정책기획관·성낙후 혁신도시지원팀장과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성시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등 각 기관들의 수장들과 실무진이 다 함께 참석해 기관별 지역협력방안 발표하고 대구지역 상생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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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협력사업 활성화 방안발표를 통해 “현행 대구로 이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3개 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21%)을 25%이상으로 늘리고, 총 구매액 1조1460억원 중 1.7%(192억원)에 그치고 있는 지역중소기업 제품 구매확대와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대회·컬러풀대구페스티벌·치맥페스티벌 등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미래 에너지타운 시범조성,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 지속적으로 지역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현재 진행중인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전략 연구용역(‘16.8.12~’17.5.9)을 바탕으로 대구지역 상생발전전략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사진제공=곽대훈 의원실
사진제공=곽대훈 의원실

특히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연료전지, 미래에너지 등 연구분야 확충 시 대구지역 연구기관 신설과 가스공사 발주공사에 지역업체 참여확대에도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혀 대구지역 연구소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본사 전 인력 이전 완료 및 지속적 본사 인력 확대((‘14 173명→ ’17년 224명)·노후산업단지 혁신사업 및 입주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향후 대구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 사업 발굴추진 및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사업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매년 신규 사업설명회를 대구본원에서 개최해 R&D 참여확대를 유도하고 R&D사업 평가위원회 대구개최 점진적 확대 및 대구/경북지역 평가위원을 확충은 물론 대구/경북지역 R&D 컨설팅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대구TP와 연계해 연구지원전문가 교육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대훈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이전 공공기관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곽 의원은 “한국가스공사의 대구지역 연구소 신설을 비롯해 지역인재 채용확대·지역기업 참여확대 등 이전 공공기관들의 노력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며 “지역협력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모든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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