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광양시 중마시장 한복판에 웬 ‘말 동상’···시민들 “이 시국에 말 동상이라니” 비판도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7-02-28 08:12 KRD2
#광양시 #중마시장 말 동상
NSP통신-광양 중마시장 한 복판에 동으로 제작된 말 동상이 세워져 있다. (홍철지 기자)
광양 중마시장 한 복판에 동으로 제작된 말 동상이 세워져 있다. (홍철지 기자)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 중마동 한복판에 동으로 제작된 ‘말 동상’이 세워져 시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중마시장 상인협회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4억4000만(국비2억2천 광양시2억2천)원을 투입해 실내조명환경개선 및 고객맞이 환경개선, 공동판매장, 공동메뉴개발, 상품진열환경개선, 복합문화공간, 시장특화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이 중 시장특화조형물로 1600여 만원을 들여 ‘말 동상’을 제작해 중마시장 입구에 설치 한 것.

G03-9894841702

시민들은 “돈도 실력이야” “네 부모를 원망해”라던 정유라와 최순실의 국정농단 파문으로 시국이 시끄러운 이때 웬 ‘말 동상’이냐며 비난의 눈총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중마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지난 해 4월부터 교수·전문가들과 상인회가 여러차례 회의를 거쳐 중마동의 상징물인 말 마(馬)자를 토대로 말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